잇몸치료 란?

잇몸 수술이란 잇몸이 아주 좋지 않은 경우 마취 후에 잇몸을 제끼고 치아 안의 치석이나 염증을 제거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본적인 잇몸치료는 스켈링이지만 이것은 보이는 염증과 치석만 제거하는 것이고 잇몸 수술은 보이지 않는 것을 잇몸을 제껴서 제거하는 것입니다. 수술 과정에서 염증부위에 직접적으로 소염제를 적용시킵니다. 아픔 정도와 기간은 치아뽑는 것과 같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치조골이 많이 녹아 내린 경우에는 수술과 아울러 약간의 인공뼈 이식이 필요합니다.
수술 후 치조골이 심하게 나쁘신 분들은 이가 많이 흔들거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지지하는 치조골의 양이 너무 적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일반적으로 점차 동요도가 감소합니다. 하지만 염증이 너무 심하셨던 분들은 발치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해서는 진단에 따라 환자분들께 자세한 설명을 드립니다.

  • 잇몸치료 전/후 주의사항
  • 1. 잇몸치료는 치아, 치아뿌리, 잇몸에 잔존하는 치태, 치석, 병적 잇몸 염증 조직 등을 제거하는 치료방법입니다..
  • 2. 잇몸병의 상태에 따라 간단한 치태, 치석제거(스케일링), 국소마취하 미수술적 잇몸치료, 잇몸치료수술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3. 잇몸 치료의 종류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잇몸 치료 후에는 치료 전에 비해 치아 사이 잇몸이 더 벌어지고, 잇몸이 퇴축할 수 있으며 치아가 시리고 흔들릴 수 있습니다.
  • 4. 이런 현상은 치료가 잘못되서가 아니라, 이미 잔존하고 있던 병적 조직들을 제거하고 나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현상으로 치아가 시리거나 흔들리는 증상은 수 주에서 수 개월 내에 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치료 전 잇몸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던 경우에는 증상이 잔존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 5. 일반적인 잇몸 수술의 목적은 이미 파괴된 잇몸뼈, 잇몸살을 잇몸병 이전의 완전한 잇몸상태로 되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현재 존재하는 잇몸의 염증상태를 제거하고 잇몸 염증이 더 진행되는 것을 막고 칫솔질하기 쉬운 잇몸 형태를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 6. 모든 종류의 잇몸치료(스케일링, 마취하 비수술적 잇몸치료, 잇몸치료수술)를 받은 후에는 잇몸 치료 후 생긴 치아사이 공간에 끼는 음식물, 치태 등을 치간칫솔, 치실 등을 사용하여 잘 닦아 주어야 합니다. 시린 증상이 있을 때에는 시린이 전용 치약을 사용하며, 가능한 딱딱한 음식을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7. 잇몸 치료(특히 잇몸치료수술) 후 치아 사이 잇몸이 벌어지거나 치아가 흔들리는 증상은 치아를 가능하면 발치하지 않고 사용하기 위한 잇몸치료 과정에서 불가항력적으로 발생하는 증상 임을 이해해 주십시오. 잇몸 치료 후 관리(철저한 칫솔질과 정기 검진)에 협조해 주셔야 치료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스케일링 이란?

스케일링은 한 마디로 잇몸질환과 충치를 일으키는 원인이 되는 치태와 치석을 제거하는 치료입니다. 치태는 치아 표면이나 치아 주위 조직에 달라붙어 있는 음식물이나 세균덩어리를 말하며, 오래 방치된 치태가 단단하게 굳어져 냄새가 나게되는 치은염을 유발시킵니다. 또 이 염증이 치아 주위 조직에까지 미치게 되면 치주염이 됩니다. 치주염이 심해지면 치아 뿌리 쪽으로 염증이 심해지고 치아가 많이 흔들리게 되어 치아를 뽑아야만 하는 경우가 발생되는 데 이것을 풍치라고 합니다. 이런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치아관리를 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조기에 발견할 경우 스케일링으로 예방하는 것도 필수임을 알아야 합니다.

스케일링은 단순히 더러운 치아를 깨끗이 청소해주는 미용술이 아니라 구강 위생 관리 및 치료에 아주 중요한 수단이며 스케일링만으로도 초기 잇몸질환의 치료가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3개월에서 6개월마다 한 번씩 치과에 가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이 좋지만 칫솔질의 정확성이나 잇몸상태 등에 따라 치석이 형성되는 기간이 다르므로 치과의사의 지시에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

  • 일반적인 경우 : 1년에 2회 정도
  • 흡연자 및 잇몸병이 있는 경우 : 1년에 4회 정도
  • 30대 후반 이후 : 치주질환 발병 가능성이 높으므로 정기검진이 필수이며 증상에 따라 적절히 스케일링 등의 잇몸치료를 받아야 함.
스케일링
  • 스케일링 시 주의사항
  • 1. 스케일링은 잇몸 치료의 완료가 아닌 시작에 불과합니다.
    잇몸 염증이 심한 경우에는 스케일링 이후 여러 번에 나누어 잇몸 검사와 잇몸 치료가 필요합니다.
  • 2. 스케일링은 초음파를 이용하여 치아에 붙어 있는 치석을 제거하는 시술로 치료 과정 중 시리거나 조금은 아프실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저희 치위생사에게 말씀해 주시면 도포마취 등의 적절한 조치를 취해 드립니다.
  • 3. 스케일링을 받으시면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석이 제거되어 치아의 표면이 노출되면서 일시적으로 시리거나 차갑거나 뜨거운 음식에 민감해 지실 수 있습니다. 이는 지극히 정상적인 현상으로 이러한 민감한 증상은 4~6주 정도 지나면 저절로 사라짐으로 이 기간 동안 너무 치아에 자극적인 냉/온음식은 피해주시기 바랍니다.
  • 4. 치석이 많은 경우, 스케일링을 받으신 후 치아 사이가 벌어져 보이는 것은 치아들을 감싸고 있던 치석이 제거되고 염즘으로 부어 있던 부위가 가라앉으면서 그 공간이 보이는 것입니다. 이는 원래 건강한 잇몸으로 채워져 있어야 하는 부위로 치석과 잇몸질환에 의해 건강한 잇몸이 파괴된 상태인 것입니다. 잇몸질환을 방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 5. 스케일링은 명확하게 1년에 몇 번을 받아야 한다는 규칙은 없습니다. 환자 분의 구강관리 상태에 따라 평균적으로 6개월 또는 1년에 한 번 정도가 적절하며 치석이 많거나 구강관리가 잘 안되어 잇몸질환이 있으신 분은 3개월 또는 6개월에 한 번 정도가 적절합니다.